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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평창동계올림픽 발대식, 스포츠 스타X아나운서 중계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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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평창동계올림픽 발대식, 스포츠 스타X아나운서 중계진 참석

입력
2018.01.2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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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올림픽' 방송단 발대식이 진행됐다. SBS
'2018 평창올림픽' 방송단 발대식이 진행됐다. SBS

SBS가 동계올림픽 중계를 위한 본격적인 체제에 돌입했다.

SBS는 22일 '2018 SBS 평창동계올림픽 방송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준비한다는 기대감과 흥분으로 유쾌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SBS 방송단의 막내 캐스터인 조정식 아나운서의 입담으로 진행된 발대식은 해설위원과 캐스터들이 함께 어우러져 동계올림픽 중계 최강의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마지막에는 모든 참가자가 "다시 뜨겁게" 구호를 외치면서 마무리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방송단의 해설진은 싱가포르에서 '빙판의 히딩크'로 불리우는 전이경 해설위원, 빙상 경기 국제 심판으로 활약하고 있는 스피드스케이팅의 레전드 제갈성렬 해설위원, 피겨 스케이팅 해설의 1인자 방상아 해설위원, 컬링요정 이슬비 해설위원 등 동계 스포츠 스타들로 구성됐다. 여기에 배성재, 배기완, 정우영 등 SBS의 스타 캐스터가 가세하며 박선영, 장예원이 'SBS 평창 투나잇'을 담당한다.

박정훈 SBS 사장은 "SBS는 1991년 개국 이래 비인기 종목이었던 동계 스포츠의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의 중심에 SBS가 함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SBS는 최고의 동계올림픽 방송을 위해서 가지고 있는 모든 자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방상아 해설위원은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 처음 해설위원이 됐을 때의 흥분이 다시 떠오른다. 이번 올림픽 해설로 벌써 5번째 올림픽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그 어떤 올림픽보다도 뜻 깊다. 해설위원이 처음 됐을 때의 설렘을 기억하며 다시 뜨겁게 중계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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