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악플러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조민아는 22일 자신의 SNS 계정에 "남의 인스타그램 찾아와서 비아냥 거리는 댓글 쓰면서 말 보태고, 로그인해서 기사 밑에 악플 달 시간에 열심히 사세요. 친구 보내는 글에까지 악플들을 씁니까. 참 안타깝고 못났네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악플들이 보기 싫고 지저분해서 글을 삭제했더니 '진심이 아닌 애도였냐'라고 제멋대로 해석하더라. 친구 잘 보내고 오겠습니다. 남 욕 하느라 버려지고 있는
본인들 인생 좀 챙기세요. 제 공간이니 일도, 생활도, 생각도 담을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앞서 이날 조민아는 인스타그램에 "나한테 투정 부렸던 것보다 더 많이 아팠구나. 이제 편해졌으면 좋겠다. 보고싶다"라는 故전태수 애도 글을 남겼다. 이에 누리꾼은 추모 글에서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난의 날을 세웠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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