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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온통 현송월 기사로 도배…평양올림픽 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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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온통 현송월 기사로 도배…평양올림픽 된 사건"

입력
2018.01.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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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제주시 용담동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신년인사회에서 홍준표 대표가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후 제주시 용담동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신년인사회에서 홍준표 대표가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사전 점검 차 방남한 데 대해 "아침 뉴스를 보니 온통 북에서 내려온 여성 한 명에 대한 감흥 없는 기사로 도배 됐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우리가 유치한 평창올림픽이 평양올림픽이 되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남북 정치쇼에 활용하는 저들의 저의(底意)는 명확하다"며 "평양올림픽 이후에 북핵 제거를 추진하는지 북핵 완성에 시간만 벌어준 것은 아닌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자"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후자가 되면 저들은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며 "깨어 있는 국민이 나라를 지킨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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