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프로 골프선수 이정은입니다. 같은 이름의 선수들이 많아 ‘이정은6’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
2018년 동계올림픽이 대한민국 평창에서 열리게 돼 저 역시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여 서로의 실력을 뽐내는 자리인 만큼, 최고의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15개 종목의 모든 선수 분들이 평창올림픽을 위해 땀과 눈물을 흘려가며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땀이 올림픽 무대에서 결실을 맺어 꿈으로 이루어지는 그 행복한 순간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지만 끝까지 노력한 끝에 지난 시즌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2018년이 된 올해에도 변함없이 팬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노력하려 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도 2018년을 최고의 해로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더불어 올림픽을 관람하는 여러분들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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