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시대를 살아낸 이들과 88년생 청년들의 솔직한 이야기
인터뷰 대한민국 – 1988년 IMF 生 (EBS 오후9:05)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방음도 거의 안 되는 비좁은 옥탑방에 사는 대학생, 피디를 꿈꾸지만 취업 걱정에 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한 대학생, 그리고 콜센터에서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실습생, 모두 1998년생이다. 명예퇴직 아빠 이야기를 담은 ‘한스밴드’의 ‘오락실’ 작곡가, 1998년 6월 은행이 퇴출된 이후 오늘까지 매달 모임을 이어오고 있는 은행원들, IMF 이전의 경기를 추억하며 새벽 네 시에 인력사무소를 찾은 60대 건설일용직 개개인들의 사연까지. 1998년 태어난 IMF생과 그 시대를 살아낸 IMF생을 통해 오늘의 우리를 만든 IMF 이야기를 들어본다.
말라위에서 흥이 왔어요
다큐 공감 (KBS1 오후7:10)
뮤지션 하림, 양양, 조준호, 이동준, 신현필, 안신애, 이희경이 뭉쳤다. 뜨거운 대륙 아프리카 말라위로 떠났다. 3박 4일을 달려 도착한 곳은 루스빌로 뮤직센터. 한국 오페라계를 대표했던 프리마돈나 김청자 선생이 8년전 설립한 공간이다. 뮤지션을 꿈꾸는 말라위 젊은이들에게 교육은 물론 음악적 지원을 무상으로 해주는 말라위 대중음악의 산실. 7명의 한국 뮤지션들은 이곳에서 평창문화올림픽 아트드림캠프 공연에 올릴 작품들을 만들어야 한다. 일주일 안에 뮤직센터 친구들과 창작곡 두 곡을 만들고 합을 맞춰야 하는 상황. 과연 이들은 무사히 공연에 오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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