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강유미, 또 MB 찾았다 "다스 누구꺼냐"

강유미가 '블랙하우스'에 출연 중이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강유미가 MB 집무실과 다스 본사를 찾았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다스’를 주제로 ‘다스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집중 조명했다. 

강유미는 초반 ‘503’이란 주소와 글이 담긴 쪽지를 받고 현재 수감 번호 503으로 서울 구치소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떠올렸다. 하지만 해당 주소는 MB(이명박 전 대통령) 청계 재단 집무실 주소로, 503 역시 해당 주소에 위치한 사무실 호수였다. 이렇게 ‘503’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소름끼치는 평행이론을 형성하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강유미는 또 한 번 눈앞에서 이명박을 놓친 뒤 떠나는 차를 향해 “다스는 누구겁니까. 누구한테 물어봐요”를 계속해서 외쳐 애잔함을 자아냈다. 이후 강유미는 끊임없이 해당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다스와 관련 된 곳곳을 다녔지만 끝내 해답을 얻지 못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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