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19일 서울 광화문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서 ‘미세먼지 대책위원회’를 긴급히 개최하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의 개선방안 등을 논의한다. ‘미세먼지 대책위원회’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정부 합동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보완하거나 신규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싱크탱크의 역할을 한다. 위원으로는 발전·산업, 자동차, 대기 측정·모델링, 건강 분야 등의 민간 전문가와 미세먼지 관련 시민 활동가를 포함한 총 2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안병옥 환경부 차관은 같은 날 오전 서울 시청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인천시 행정부시장, 경기도 행정 1부지사와 함께 비상저감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이달 들어 3차례 발령된 비상저감조치 발령 과정에서 제기된 미세먼지 예보 부정확 문제, 시행효과 논란 등을 중점 논의한다.
고은경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