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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김남주X지진희, 어른들의 멜로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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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김남주X지진희, 어른들의 멜로가 온다

입력
2018.01.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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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가 오는 2월 2일 첫 방송된다. JTBC
'미스티'가 오는 2월 2일 첫 방송된다. JTBC

‘미스티’ 3차 티저가 공개됐다.

18일 공개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 티저 영상에서는 존재 자체로 신뢰를 대변하는 최고의 앵커 혜란이 최악의 스캔들에 휘말리며 위기에 빠지는 모습이 담겼다. 

기자들은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된 혜란에게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달려들었고, 보도국 국장 장규석(이경영)은 “니가 그랬는지 아닌지 지금 중요하지 않아. 니가 그랬다고 사람들이 믿기 시작했다는 게, 그게 문제지”라며 차갑게 일갈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마저 혜란에게 의심의 시선을 보낼 때, 다른 남자에게 안긴 혜란을 목격하고도 손을 내민 태욱. 아내 혜란과 명분뿐인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그가 “세상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하고 나쁘다고 욕해도 내가, 그 사람 옆에 있어 줄 겁니다. 내가 사랑하면 돼”라며 굳건한 믿음과 사랑을 내보인 것. 이에 다시 서로를 뜨겁게 안은 혜란과 태욱이 함께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미스티'는 오는 2월 2일 첫방송된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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