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아역 배우 허율에 대한 칭찬을 했다.
이보영은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극본 정서경/연출 김철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보통 드라마나 영화 촬영을 할 때 아이, 동물과 같이 찍는 경우는 굉장히 힘들다. 어른같이 촬영 현장에서 힘든 걸 견디는 건 쉽지가 않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드라마 찍기 전에 가장 걱정을 많이 했다. 촬영이 딜레이되거나 하면 어쩌나 했는데 그런 적이 한 번도 없다. 싫은 내색 하나도 없이 잘 견뎌낸다. 대견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더'는 상처받은 소녀를 구해내기 위해 그 소녀의 엄마가 되기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했다. 오는 24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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