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이 만선의 부담감을 안고 낚시에 출격했다.
16일 밤 11시10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해 첫 여행으로 대마도를 여행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하늘은 대마도에서 숙소 사장이나 낚시꾼들과 친근하게 굴면서 프로 낚시꾼의 면모를 보였다. 청춘들은 그가 구한 숙소에서 겨우 몸을 녹였다. 이번이 첫 여행인 이하늘은 "집 안 구해질 때 앞이 안 보이니까 약간 힘들다고 느껴졌는데 하나씩 정리되니까 기분이 좋았다"며 안심했다.
남자방에서 라면을 끓여 먹기 위해 이하늘은 반찬과 갖은 도구들을 챙겼다. 그는 맥주도 자판기에서 뽑아오고 밥까지 가져오면서 청춘들을 살뜰히 챙겼다. 가위바위보에서 매번 진다는 이하늘은 이기는 사람이 치우기로 한 가위바위보에서 결국 이기면서 '똥손'을 인증했다.
최성국, 김광규, 김도균, 강수지가 후발대로 오는 동안 선발대 멤버들은 낚시에 나섰다. 낚시광이라는 이하늘에 대한 기대가 엄청나게 컸고, 본인도 기대를 하면서도 부담감을 가졌다. 이하늘을 주축으로 이뤄진 낚시팀은 배를 타고 아소만의 동쪽에 있는 낚시 포인트로 나갔다.
대마도에 도착한 후발대는 김도균과 최성국, 강수지와 김광규 팀으로 나뉘어 이동했다. 강수지는 택시기사와 일본어로 물 흐르듯 대화를 했다. 편의점 마니아인 김도균은 일본 편의점에 가서 눈이 휘둥그레해졌다. 숙소에 온 팀은 김도균, 최성국이었다. 강수지와 김광규는 낚시를 하게 됐다.
이하늘은 마수걸이로 잡은 물고기를 놔줬다. 그는 "멋있어 보이려는 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놔줬으면 좋겠다 하는 사이즈다"고 말했다. 곧이어 던지기만 하면 고기가 낚였지만 계속 방생 크기였다. 구본승이 먼저 벵에돔을 낚았다. 이하늘은 날씨 상황을 보더니 "상황이 엄청 안 좋아"라며 초조해졌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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