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구경북양돈농협이 만든 돼지고기 전문 식당 ‘농협한돈프라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이 만든 돼지고기 전문 식당 ‘농협한돈프라자’

입력
2018.01.16 23:01
0 0
농협한돈프라자에서 판매하는 ‘올드림 한돈’.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원이 생산한 무항생재 돼지고기를 저온에서 숙성 시킨 후 씹었을 때 가장 식감이 좋다는 2.5cm 두께로 잘라 내놓는다. 대구경북양돈농협 제공
농협한돈프라자에서 판매하는 ‘올드림 한돈’.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원이 생산한 무항생재 돼지고기를 저온에서 숙성 시킨 후 씹었을 때 가장 식감이 좋다는 2.5cm 두께로 잘라 내놓는다. 대구경북양돈농협 제공
농협한돈프라자 내부. 대구시 감삼동 대구경북양돈농협 본점 2층에 자리 잡은 식당이다. 대구경북양돈농협 제공
농협한돈프라자 내부. 대구시 감삼동 대구경북양돈농협 본점 2층에 자리 잡은 식당이다. 대구경북양돈농협 제공

돼지고기는 먹을 때는 좋지만, 먹고 난 후 회사나 집으로 돌아갈 때는 곤란할 때가 종종 있다. 옷에 냄새가 배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구경북양돈농협 본점 건물 2층에 자리를 잡은 ‘농협한돈프라자’에서는 옷에 냄새가 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일단 천연 숯을 사용하다. 환기 시스템이 좋아 옷에 냄새가 배지 않는다.

‘올드림한돈’은 대구경북양돈농협의 자체 돼지고기 브랜드다. 맛이 다르다.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원이 생산한 무항생제 친환경 돼지 중에서 고르고 고른 고기만 쓴다. 여기에 저온 숙성으로 맛의 품격을 완성했다. 고기의 두께도 돼지고기를 씹었을 때 가장 식감이 뛰어나다는 2.5cm다. 특유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고급스러운 식당 인테리어도 고객들의 발길을 끄는 요인이다. 북유럽 스타일로 고급 레스토랑 못잖은 분위기다. 일반 고기집과 비교해 테이블 폭이 길고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여유로운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주차도 쉽다. 농협 건물 앞뒤로 50여대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 2호선을 타고 감삼역에서 4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은 농협 본점에 차린 농협한돈프라자 1호점을 시작으로 ‘올드림한돈’ 체인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체인사업단을 꾸리고, 직원 교육 프로그램까지 직접 챙기고 있다. 이 조합장은 “대구경북 돼지고기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농협한돈프라자’ 200호 지점까지 내는 것이 목표”라면서 “올드림 한돈으로 대구경북의 돼지고기 맛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중앙). 대구경북양돈농협 제공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중앙). 대구경북양돈농협 제공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