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수지가 일본에서 활동했던 시절에 대해 말했다.
강수지는 16일 밤 11시10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대마도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일본에 2년 반 살았다. 뮤지컬 50회를 했다"고 밝혔다.
강수지가 출연한 뮤지컬은 '은하철도 999'였다. 강수지는 "만화가 처음으로 뮤지컬이 되는 거였다. 메텔은 다른 분이 하고 나는 크리스탈로 만든 기계 인간이었다"며 크레아 역을 맡았다고 했다. 이어 "내가 철이와 그런 것도 있고 나중에는 지구를 위해 내가 죽는다. 그때 한 달을 아침부터 밤까지 연습하러 다녔다"고 내용을 설명했다.
김광규는 당시 영상을 찾아냈다. 강수지는 일본 뮤지컬에 진출한 한국인 최초 여가수였다. 강수지는 "50회 공연하면서 연기자, 스태프, 댄서들과 얼마나 친해졌는지 모른다"며 "주제곡을 내가 불러서 TV에 프로모션 하러 다녔다. '은하의 끝까지'라는 노래로 싱글을 냈다"고 활약상을 전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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