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춘자가 공황장애를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춘자는 16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지난번 출연으로 인해 변화에 대해 말했다.
춘자는 눈물을 보이며 "공황장애라는 걸 한 번 이겨본 거다. 동기 부여가 됐다. 그 전에는 비행기도 잘 못 타고 고속열차도 3번인가 타봤다. 그 이후로 강아지도 처음 키워봤다.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춘자는 "팬들 모인 것도 '비디오스타' 보고 팬 된 분이 많다는 거다"며 울컥한 마음을 표했다.
한편 이날 '비디오스타'에는 이계인, 지상렬, 춘자, 김새롬, 김성일이 출연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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