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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강혜정, 이원근에 이중생활 발각 "당신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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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강혜정, 이원근에 이중생활 발각 "당신 누구야"

입력
2018.01.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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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이 이원근에게 정체를 들켰다. KBS2 '저글러스:비서들' 캡처
강혜정이 이원근에게 정체를 들켰다. KBS2 '저글러스:비서들' 캡처

강혜정의 이중생활이 이원근에게 발각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에서는 정애(강혜정 분)가 그동안 율(이원근 분)을 속인 채 이중생활을 펼쳐왔다는 사실, 왕미애가 아닌 왕정애라는 사실이 율에게 발각된 모습이 담겼다.

회사로 출근한 정애는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찾으려 책상 서랍과 주변을 뒤지고 있던 중 율이 나타나 "어제 내 차에 떨어뜨렸어"라며 책상 위에 휴대전화를 툭 놓고 사라지자 이상함을 느꼈다. 다급하게 자신의 휴대전화 발신자 목록을 쭉 살펴보다 '내 동생 미애'에게 걸려온 부재중 전화가 수두룩하게 찍혀있는 것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더욱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로비를 빠져나가던 정애와 율 앞에 "언니"라고 부르며 걸어오는 미애(김수연 분)가 등장했다. 율은 미애를 의문 가득한 눈길로 쳐다보더니 이내 싸늘한 시선으로 정애를 바라봤다. 마침 로비를 지나던 경례(정혜인 분)는 미애를 보고 경악해 끌고 나가며 상황을 수습하고자 했지만 율은 이미 모든 걸 지켜봤다.

율은 정애에게 홍콩 출장을 같이 가자는 제안을 하며 "여권 있지?"라고 의미심장하게 물었다. 당황한 정애가 "다음 주에는 제가 처리해야 될 업무도 많고 집에 중요한 일도 있어서 해외는.."이라며 핑계 거리를 늘어놓자 율은 화가 폭발해 갓길에 정애를 내려놓고 떠났다. 

율은 정애에게 진실을 털어 놓을 마지막 기회를 줬다. 하지만 법적으로 고소를 당할 수도 있다는 미애의 말이 떠오른 정애는 "그런 거 없다"고 말한 후 도망치듯 돌아섰다. 화가 난 율은 봉투 안에 든 정애의 신상명세를 보게 됐다. "왕정애씨"라고 부르는 율의 목소리에 멈춰선 정애의 등 뒤로 "당신 누구야"라는 율의 분노 섞인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호기심을 돋웠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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