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주찬/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김주찬(37)이 KIA 유니폼을 계속 입는다.
KIA는 16일 '김주찬과 계약 기간 3년(2+1년), 계약금 15억 원, 연봉 4억 원 등 총 27억 원에 FA(프리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번째 FA에서도 KIA를 택했다. 김주찬은 2012시즌 뒤 첫 번째 FA 자격을 얻어 롯데에서 KIA로 이적했다. KIA는 당시 계약 기간 4년, 총 50억 원의 대형 계약으로 김주찬을 맞았다. 2017시즌에는 주장을 맡아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122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9, 12홈런 70타점 78득점을 기록했다. 전반기 고전했지만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졌던 후반기 타율 0.360으로 펄펄 날면서 제 몫을 했다.
김주찬은 계약을 마친 뒤 "계약하는 데 시간이 걸린 만큼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스프링캠프 출발 전까지 운동에만 전념해 올 시즌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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