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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신임 고려대안암병원장,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한 병원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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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신임 고려대안암병원장,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한 병원 만들겠다”

입력
2018.01.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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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취임…2019년 말까지 2년간 임기 시작

박종훈 신임 고대 안맘병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박종훈 신임 고대 안맘병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박종훈(53) 고대 안암병원장이 15일 고려대 안암병원 내 유광사홀에서 제28대 고대 안암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취임식에는 염재호 고려대 총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나춘균 의대 교우회장 등 내외귀빈과 교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올해 JCI 국제의료기관인증 재평가를 통해 환자 안전이라는 기본을 되새기고 내실을 다져 세계 최고수준의 안전시스템을 확립하겠다”며 “현재 건립 중인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를 구심점으로 연구분야에 집중 투자해 미래세대까지 건강한 유산을 남기겠다”고 했다. 또한 ▦가장 안전한 병원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 ▦연구 분야 집중투자 ▦함께하는 즐거운 병원 등 4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박 신임 병원장은 1989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뒤 적정진료관리위원장,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의료원 대외협력실장, 의무기획처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 (사)북한인권정보센터장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사, 대한수혈대체학회 정책이사를 맡고 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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