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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등 위해
경기도는 도내 마을버스 1,649대 전체에 LED 도착안내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을버스 외부에는 행선지 안내 LED 안내판을, 내부에는 정류장 안내 LED 안내판을 각각 설치해 청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 정류장 및 행선지 안내 문구를 제공하게 된다.
앞서 도는 14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9월부터 전체 마을버스(2,255대)의 30%에 해당하는 21개시 728대의 마을버스에 LED 안내판을 설치했다. 올해에는 연말까지 총 33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나머지 70% 가량인 21개 시 1,649대의 마을버스에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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