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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고현정, 말투-눈빛-표정 100% 녹여낸 첫 변호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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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고현정, 말투-눈빛-표정 100% 녹여낸 첫 변호사 연기

입력
2018.01.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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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속 고현정의 모습이 공개됐다. 스토리웍스
'리턴' 속 고현정의 모습이 공개됐다. 스토리웍스

고현정이 그려갈 변호사의 모습이 예고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 측은 16일 고현정이 캐주얼한 점퍼에 두꺼운 목도리에 의지한 채 가방 하나만 달랑 메고 산과 들을 누비며 열정을 발산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리턴'은 극 설정 상 초반 촬영의 많은 부분이 야외에서 진행됐다. 고현정은 추위 속에서 시골 마을 우(牛)사를 방문하는가 하면 증거를 찾기 위해 산속을 헤매는 등 사건 조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TV 법정쇼 '리턴' 진행자로 나서는 장면에서는 현장을 수사할 때와는 다른 카리스마 변호사의 모습을 완성해냈다. 블랙 앤 화이트 정장을 입고 안경을 쓴 채 머리를 질끈 묶고 꼼꼼하게 서류를 검토하는 모습, 이내 고민에 빠진 듯 의자에 머리를 기대고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이 있다. 조근조근하지만 단호한 말투와 사건의 이면을 찾아내기 위한 단호한 눈빛, 상대방을 쥐락펴락하는 대화의 기술까지 여느 변호사와는 다른 고현정의 아우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현정이 담아낼 최자혜는 늦은 나이에 사법고시에 합격해 수석으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판사가 됐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법복을 벗고 변호사로 나서는 인물이다. 우연히 TV '리턴쇼' 진행자를 맡게 되면서 영향력 있는 스타 변호사가 된다. 더욱이 사법 연수원 시절 1, 2등을 다퉈온 금나라(정은채 분)의 부탁으로 나라의 남편 강인호(박기웅 분)가 연루된 상류층 치정 살인 사건을 맡게 된 후 냉정하면서도 치밀한 분투를 펼쳐내면서 시선을 자극할 예정이다.

'리턴' 제작진 측은 "고현정이 처음 변호사 역할을 맡아 촬영에 집중하며 몰입도 높은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 카메라 앞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진지함으로, 카메라 뒤에서는 웃음을 지어내는 유쾌함으로 막중한 책임감과 열정을 갖고 현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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