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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北 수정제의에 동의…'평창 실무회담' 17일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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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北 수정제의에 동의…'평창 실무회담' 17일 개최 확정

입력
2018.01.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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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을 앞두고 15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우리측 수석 대표인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오른쪽)과 북측 단장인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이 만나 악수하고 있다.통일부 제공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을 앞두고 15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우리측 수석 대표인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오른쪽)과 북측 단장인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이 만나 악수하고 있다.통일부 제공

통일부는 15일 "오늘 오후 4시께 남북 연락관 채널을 통해 남북 고위급 회담 실무회담을 17일 오전 10시 평화의집에서 개최하자는 북측의 수정 제의에 대해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실무회담은 17일 개최가 확정됐다.

북측은 이 회의에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제시했다. 우리 측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한 3명의 대표단을 북측에 통지한 바 있다.

남북은 지난 9일 고위급회담에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해 합의한 뒤 세부적인 사항은 실무회담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남측은 지난 12일 '평창 실무회담'을 15일 개최하자고 제안했지만 북측은 '예술단 파견을 먼저 논의하자'고 밝혔고 실무회담 일정은 추후 통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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