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태진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
서울 용산구에 따르면, 봉송단은 15일 오후 5시15분부터 반포대교를 지나 녹사평대로와 서빙고로 등을 통과한 뒤 6시 30분에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한다.
태진아는 이날 마지막 성화 봉송주자로 행사의 백미를 장식한다.
앞서 태진아는 지난 88서울올릭픽 때도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바 있다. 이후 30년 만에 용산구 홍보대사 자격으로 두 번째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게 된 것이다.
태진아 측은 “서울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발탁돼 감회가 남다르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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