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수론 14년 만에 홈 5G 연속 득점한 손흥민, 에버턴전 평점 9.16

토트넘 손흥민/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손흥민(26·토트넘)이 멀티 골을 작성한 팀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과 함께 9점대 평점을 부여 받았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에버턴과의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 후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의 선수 평점에서 9.16점을 기록했다. 멀티 골을 터뜨린 케인(9.49점)에 이어 전체 2위에 해당하는 평점이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26분 영의 균형을 깨는 결승 골을 폭발한 데 이어 후반 2분 케인의 골을 도왔다. 토트넘 선수로는 2004년 저메인 데포 이후 1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5경기 연속 득점을 쌓는 기록도 남기는 등 맹활약해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에선 케인, 손흥민에 이어 얀 페르통언(8.34점), 크리스티안 에릭센(8.08점) 등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 경기에서 진 에버턴 선수들은 5∼6점 대 저조한 평점을 기록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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