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률, 장덕철까지 아이돌 천하 차트가 이들로인해 요동치고 있다.
김동률은 13일 오전 9시 기준, 소리바다와 네이버뮤직, 벅스뮤직에서 차트 1위를 했다. 다른 차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률은 지난 11일 3년 만에 새 EP 앨범 '답장'을 공개했다. 발매 직후 차트 올킬은 물론 수록곡 등도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동률은 오랜만에 컴백이 무색할 만큼 높은 완성도와 자신만의 강한 음악적 컬러를 보여주며 그를 기다렸던 리스너들에게 보답했다.
그동안 특별한 활동 없이 앨범 발표를 했던만큼 이번에도 김동률의 무대를 방송으로 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대중은 좀 더 그의 음악적 역량에만 집중해 앨범을 감상할 수 있다.
대중에게 노출이 전혀 없었던 장덕철은 오히려 차트 1위로 얼굴을 알리게 됐다. SNS 등에서 사랑받았던 '그날처럼'이 차트 1위에 오르면서 대중들이 이들에게 주목했을 정도.
장덕철의 1위 등극은 SNS가 음원차트에서 보여주는 영향력이 무엇인지 가늠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신예를 발굴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또한 장덕철은 차트 1위를 발판으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 오르게 되는 등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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