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동메달, 스피드스케이팅 최초 500m세계신기록 보유자였던 이강석입니다. 이제는 선수 시설 몸담았던 경기 의정부시청 빙상팀에서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 후진양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모든 국민의 염원이고 소망이었던 평창동계올림픽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저도 2010년 벤쿠버 올림픽 때 전 국민의 관심을 받으며 그 당시 세계랭킹 1위로 출전했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않게 정빙기가 고장이 나 그 여파로 경기가 2시 가량 지연되면서 대회 4위로 올림픽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이처럼 사고는 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합니다. 이 점을 유념해 평창 올림픽 관계자들은 새로운 위험요인이 없는지 마지막까지 점검하고 보완해 완벽한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당부합니다.
아울러 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예상치 못한 난관과 변수가 생겨도 극복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 성원이 필요합니다. 저도 동계 스포츠인의 한 사람으로서 올림픽 참가한 선수들이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응원의 힘을 불어 넣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30년만의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에서 다시 한번 스타 메달리스트가 많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성공적인 평창올림픽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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