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친구들이 한국 여행 첫 목적지로 전쟁기념관을 선택했다.
11일 저녁 8시 30분 방송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영국에서 온 3인이 한국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한국 여행 첫 목적지로 전쟁기념관을 골랐다. 이들은 "역사에 관심이 많다", "나라가 둘로 갈라진 이유에 대해 알고 싶다"며 전쟁기념관으로 향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데이비드는 "6.25전쟁이 시작된 이유를 알고 싶다. 아직도 그 상황에 있고 그 위협은 엄청나다"고 말했다.
기념관을 둘러보며 데이비드, 앤드류, 사이먼은 전쟁의 참혹함에 고개를 숙였다. 앤드류는 "전 세계 21개국 194만 명의 군인이 귀한 피, 땀을 희생했다. 이렇게 많은 국가가 참전한 줄 몰랐다. 6.25전쟁의 규모를 몰랐는데 이 공간은 다 알고 있으니 유익했다. 교육적이고, 굉장히 슬프다"며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앤드류는 "박물관은 그들을 기리는 좋은 방법이다"고 전쟁기념관 방문 소감을 전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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