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자체 중 13번째 인증
11월 일본서 열리는 국제아시아 연차대회도 참석
세종시는 오는 31일 시청 여민실에서 시민과 민간전문가, 안전 관련 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선포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국제안전도시 인증센터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인증 승인을 받았다. 이는 국내 지차체 가운데 14번째, 광역지자체 가운데는 4번째로 공인도시에 명단을 올린 것이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인증 유효기간은 5년으로, 이후에는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국제안전도시 인증센터는 지역사회 손상 예방을 위해 설립된 비정부 국제기구로,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다.
시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안전현황 진단 분석, 고위험 환경 맞춤형 안전사업 발굴 등 다각적인 안전증진사업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11월에는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아시아연차대회에 참석키로 했다. 2020년 9개국 150여 도시가 참여하는 제10회 국제아시아연차대회 유치 활동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제안전도시 인증 및 선포를 바탕으로 그 위상을 높이며 시민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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