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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헨리, 사랑니 발치 후 넋 나간 얼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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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헨리, 사랑니 발치 후 넋 나간 얼굴 포착

입력
2018.01.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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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헨리가 연예계 대표 엄살쟁이에 등극했다. MBC 제공
‘나 혼자 산다’ 헨리가 연예계 대표 엄살쟁이에 등극했다. MBC 제공

‘나 혼자 산다’ 헨리가 연예계 대표 엄살쟁이에 등극했다.

오는 12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228회에서는 사랑니 뽑는 날을 맞이해 공포에 휩싸인 헨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헨리가 분노의 양치질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헨리가 치과에 가기에 앞서 양치질을 하며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사랑니 뽑기에 대한 두려움을 분노의 양치질로 해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치과에 간 헨리는 마취 주사를 보고 잔뜩 겁을 먹었지만 티를 내지 않으려 허세를 부렸다고. 하지만 의사 선생님을 보자마자 다급하게 “잠깐만요”를 외치는가 하면 “릴랙스. 세상은 급하면 안 돼요”라고 말하며 엄살을 부렸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사진에는 극적으로 사랑니를 뽑은 헨리가 거의 울기 직전의 모습을 보여 미소를 유발한다. 영혼이 털린 듯 멍한 눈빛의 그의 모습에서 험난했던 치료 과정이 예상돼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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