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태인/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FA(프리에이전트) 채태인(36)의 롯데행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채태인의 원 소속 팀인 넥센 구단 관계자는 11일 본지와 통화에서 “롯데와 채태인에 대해 사인앤트레이드 방식으로 논의 중인 건 맞지만 아직 조율 단계”라고 밝혔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은 채태인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준척급으로 분류됐다.
채태인은 새 시즌 넥센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거포 박병호(32)가 새 시즌 미국 생활을 마치고 복귀한다. 1루수 거포 부재를 해결한 넥센은 채태인이 새 보금자리를 찾도록 풀어줬다.
채태인은 2007년 해외진출 선수 특별지명으로 삼성 지명을 받고 2015년까지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박병호가 없던 2016~2017시즌 넥센에서 1루수와 지명타자로 뛰었다. 통산 981경기에서 타율 0.301, 100홈런 550타점을 기록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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