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아니야’가 ‘운명의 딥러닝 로맨스’로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유승호와 채수빈이 기차 안에서 우연히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민규(유승호 분)는 자신이 로봇을 사랑하게 됐다고 생각하게 돼 아지3인 척하는 지아(채수빈 분)를 리셋시키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21회와 22회에서 민규는 우연히 지아를 만나게 되며 아지3에 대한 감정을 다시금 일깨우게 됐다.
아지3와 똑같이 생긴 지아를 보자마자 놀란 민규는 천재 로봇 공학박사 홍백균(엄기준 분)에게 전화해 아지3의 얼굴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물어보며 지아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이어 민규는 출장을 가던 일정을 바꿔 지아를 따라가고 곁을 맴도는 등 촉각을 곤두세워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늘 그리던 민규를 운명처럼 기차에서 재회를 하게 된 지아는 자신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 민규를 모르는 척 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아는 자신을 아지3의 캐릭터 모델이라고 소개하고 애써 외면하다가도 뒤돌아서서 눈물지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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