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아스날, 0-0 무승부/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첼시와 아스날이 카라바오 컵 4강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2차전에서 결승행을 가리게 됐다.
첼시와 아스날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카라바오컵(EFL) 4강 1차전에서 아스날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오는 25일 열리는 2차전에서 결승행 주인공이 가려진다. 홈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첼시는 2차전 아스날 원정에서 승부를 봐야하는 부담을 안는다.
이날 첼시는 모라타, 아자르가 공격을 이끌었고 아스날은 라카제트, 웰백이 상대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양 팀 모투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답답한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결정적인 득점찬스는 자주 연출되지 않았다.
아스날이 먼저 전반 18분 쟈카의 왼발 프리킥으로 상대를 위협하자 첼시는 곧바로 모제스의 슈팅으로 반격했다. 전반 28분 모제스가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벗어났다. 후반전 들어서도 공격 실타래를 풀지 못했다. 양 팀은 교체를 통해 승부수를 던졌지만 득점 찬스는 나오지 않았다.
후반 29분 윌리안의 중거리 슈팅이 오스피나에게 선방에 막혔고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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