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민정이 이경규의 미담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뉴욕댁 서민정과 절친 김지훈이 밥동무로 출연해 일산 동구 식사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서민정은 이경규와 강호동을 만나자 “16년 만인 것 같아요!”라며 격한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서민정은 과거에 규동형제와의 첫 인연을 언급하며 “강호동은 ‘천생연분’을 통해 예능의 길을 열어 줬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서민정은 이경규에 대한 미담 역시 공개했다. 과거 두 사람이 함께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할 당시, 회식자리에서 연예계 활동 팁, 결혼은 어떤 남자랑 해야 하는지, 어떤 소속사에 들어가야 하는지 등 인생 선배다운 조언을 아낌없이 해줬다고 밝혔다. 이에 이경규는 “뉴욕 가지 말고 이런 얘기를 많이 하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어 서민정은 “이경규 선배님은 괜찮은 사람인데 별로인 척을 한다”며 미담의 정점을 찍었다는 후문이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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