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예산 삭감은 ‘의전 트집’
○…경북 예천군의회가 지난해 말 올해 예천문화원 사업예산을 대폭 삭감한 데 대해 문화원 측이 “의전 소홀이라는 터무니 없는 이유로 보복한 것”이라며 항의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감정싸움이 전면전으로 비화.
예천문화원은 “군의회가 올해 문화원 예산 중 책발간비와 행사비 등 8,200만원을 삭감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의회 항의방문, 현수막 시위, 의회 앞 집회 등 투쟁을 선언하자 군의회도 문화원의 3년간 사업예산 정산서 제출을 요구하는 등 맞대응에 나서 빈축.
문화원 측은 “지난해 5월 예천군청 신청사 상량식 때 종헌관을 맡은 조경섭 의장이 예복을 입지 않은 동료 군의원들과 함께 제를 올리려 해 ‘전례가 없다’고 제지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맹비난.
청송 관광객 “430만명”에 고무
○…청송군이 휴대전화 통화량, 신용카드결제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난해 청송군 관광객이 43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오자 한껏 고무된 분위기.
청송군은 정확한 관광계 집계를 위해 KT에 ‘빅데이터 기반 청송군관광객통계조사분석 용역’을 진행한 결과 2017년 청송을 찾은 관광객이 43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최근 발표.
한동수 청송군수는 “향후 용역결과 최종보고회를 통해 정확한 통계자료가 나오면, 관광객 500만 시대에 걸맞은 관광정책 수립 등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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