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재비어 스크럭스/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NC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31)가 2018년 KBO리그 두 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
NC는 10일 “스크럭스와 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 13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유영준 NC 단장은 “스크럭스 선수와 재계약을 완료해 기쁘다. 지난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스크럭스는 NC의 4번 타자 1루수로 뛰면서 115경기, 타율 0.300, 35홈런, 111타점, 91득점 등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타자 역할을 했다. 그 공을 인정 받아 지난해 총액 100만 달러에서 30% 오른 연봉 계약서를 품었다.
스크럭스는 “아내 제시카와 나는 다이노스에서 두 번째 시즌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함을 느낀다. 한국은 우리가 있고 싶은 곳이고, 2018시즌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어 영광이다. 다이노스 가족 모두를 다시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 함께 2018년을 특별한 해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빨리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 파이팅”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스크럭스는 2월 1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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