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측 "이소라와 듀엣곡 위해 직접 피아노 연주…완성도 높였다"

김동률이 이소라와 듀엣곡을 위해 직접 피아노 연주에 나섰다. 뮤직팜

뮤지션 김동률이 이소라와의 듀엣곡에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했다.

김동률과 이소라의 듀엣곡 ‘사랑한다 말해도’는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이소라와 듀엣곡을 발표하는 김동률은 “예전부터 이소라와 함께 듀엣을 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사랑한다 말해도’를 통해 연주의 스타일이나 편곡을 최대한 절제했다”며 “곡 본연의 감성을 가장 잘 살리는 편곡을 하기 위해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동률의 새 앨범 ‘답장’에는 ‘사랑한다 말해도’를 비롯해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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