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와 아이리버가 손잡고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 나섰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아이리버는 지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18'에 참가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전시관을 열었다. 당시 SM은 'CES 2018'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마스터링 퀄리티 사운드(Mastering Quality Sound, 이하 MQS)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ASTELL&KERN)의 혁신적인 기술과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스텔앤아스파이어(ASTELL&ASPR)'를 공개했다.
2018년 CES 핵심 트렌드인 5G의 도입은 방대한 데이터가 끊김과 지연 없이(No Latency) 서비스되고, 소비자들은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고품질의 음악과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함을 의미한다. SM과 아이리버는 이러한 초고속, 초연결 시대의 라이프스타일에서 가장 중요한 초고품질의 음악과 영상 컨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만드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디바이스 군들을 미리 선보였다.
전시 품목 중 아이리버의 아스텔앤컨은 글로벌 MQS 오디오 브랜드들과의 경쟁 가운데 디자인과 기술력에 있어 가장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아 'CES 2018'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함은 물론, 두 제품이 동시에 혁신상을 받아 세계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 이번 전시에서는 5G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고품질의 영상과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노래방 플랫폼 기반의 디바이스에 아스텔앤컨의 TERATON 솔루션을 탑재해 음향과 음질을 MQS 수준으로 향상시킨 에브리싱TV(everysingTV)를 함께 보여줬다.
SM 김영민 총괄사장은 "기술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여 이제는 상향평준화 되어가는 것 같다. 이런 때일수록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며 기술 발전으로 사람들은 더욱 더 고음질, 고화질, 고품질 콘텐츠를 원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CES 2018' 최고 혁신상을 받은 포터블 MQS 플레이어 아스텔앤컨과 '아스텔앤아스파이어'의 첫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고음질과 고화질을 동시에 즐기는 IoT 기반의 노래방 플랫폼을 위해 아스텔앤컨의 TERATON 칩셋을 탑재한 에브리싱TV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아스텔앤아스파이어' 브랜드명은 별을 뜻하는 라틴어 아스텔(Astell)과 열망을 뜻하는 아스파이어(Aspire)를 줄여 표기한 ASPR가 결합해 스타에 대한 선망과 스타일에 대한 열망, 기술에 대한 갈망 등 한류 문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K-POP 문화의 음악과 패션, 기술을 아우르는 브랜드를 지향하는 만큼 음향, 전자기기 및 다양한 디바이스부터 의류, 액세서리, MD 등 패션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들 예정이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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