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박병호 마음 돌린 이장석 대표의 전화 “힘들 때였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박병호 마음 돌린 이장석 대표의 전화 “힘들 때였다”

입력
2018.01.09 18:58
0 0

이장석 넥센 대표(왼쪽), 박병호(오른쪽)/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친정팀 넥센으로 돌아온 박병호(32)의 마음을 돌린 건 이장석 넥센 대표의 전화였다.

이 대표는 박병호가 마이너리그 생활을 하던 지난해 미국으로 전화를 걸었다. 2019년까지 미국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이 남은 상태였지만 넥센으로 복귀를 권유 받았다.

9일 입국 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환영회 및 기자회견을 가진 박병호는 “2년 전에 큰 목표를 가지고 미국으로 떠났고 첫 해에는 부상을 당했다. 작년에는 새롭게 다시 마음을 먹고 MLB에 도전 했는데 결국 마이너리그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다시 MLB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을 했고 최선을 다했지만 마지막까지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이장석 대표에게 넥센에 와서 다시 뛰라고 전화가 왔을 때 한국으로 다시 오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2016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에서 포스팅 금액 1,285만 달러를 적어낸 미네소타와 4+1년 총 1,200만 달러 계약으로 빅리그에 진출했다. 2017시즌 스프링캠프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시작을 권유 받은 박병호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며 좀처럼 빅리그 콜업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국 넥센을 통해 국내 복귀를 택한 박병호는 “이제 마음껏 야구장에서 뛸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잔뜩 기대를 품었다.

인천=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ㆍ빙질ㆍ스케이트화 관련한 흥미로운 사실들

이상화 vs 고다이라 등...기대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한일전 ‘톱4’는?

[E-핫스팟] '故김주혁 살아있는 것처럼'..'흥부', 김주혁 향한 그리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