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욱 단장(왼쪽), 박병호(오른쪽)/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메이저리거 박병호(32)가 친정팀 넥센 유니폼을 입었다.
박병호는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그랜드 하얏트 인천으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고형욱 넥센 단장과 장정석 넥센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2018시즌 연봉 계약서에 사인했다.
고 단장이 박병호에게 '52번'이 새겨진 유니폼과 모자를 전달했다. 52번은 박병호가 미국 진출 전 넥센에서 사용하던 등번호다. 박병호는 이 자리에서 입어 보였다.
장 감독과 주장 서건창은 박병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했다.
포스팅 금액 1,285만 달러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2016~2017시즌을 뛴 박병호는 2019년까지 잔여 계약과 연봉을 포기하고 지난해 11월 넥센과 총 15억원 조건에 합의하며 국내 복귀를 앞뒀다.
인천=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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