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김정남이 첫 연기도전을 한다.
김정남은 오는 10일 첫방송되는 MBN 드라마 '연남동 539'(연출 강훈, 한율/극본 김진경, 이지현)에서 조단(이문식 분)의 아들이자 남다른 여성 편력을 가진 카사노바 창석으로 깜짝 출연한다.
그룹 터보로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김정남은 이번 창석역을 통해 생에 첫 연기 도전과 함께 파격 변신을 예고해 관심이 모아진다.
극중 희대의 카사노바로 등장하는 창석은 아버지 조단의 37주년 결혼기념일이자 졸혼식에 참석해 새로 바뀐 아내를 소개하는 예상 밖의 인물. 하지만 어설픈 말투 등 카사노바라 보기 어려운 창석의 모습이 그려져 폭소를 자아낼 전망이다.
여기에 하얀 구두에 꽃무늬 셔츠, 정갈하게 묶은 꽁지머리를 한 김정남의 모습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또한 김정남 외에도 앞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존재감 넘치는 카메오가 다수 등장 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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