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윤두준이 라디오 DJ로 변신한다.
윤두준은 KBS2 새 월화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 깨끗한 사생활로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는 톱스타 지수호 역을 맡는다. 배우로 돌아온 것에 대해 그는 9일 "드라마 제목을 들었을 때부터 느낌이 좋았다"며 "오랜만의 안방극장 복귀가 떨리고 설렌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현실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슈퍼스타의 삶이 재미있을 것 같았다. 지수호라는 인물은 제게 어렵지만 재미있는 도전이다. 작품 속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조금씩 변해가는 지수호의 심리상태에 주목하려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지수호 역의 윤두준과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 역할로 분한 김소현의 로맨스를 다룬다.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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