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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현 "호야, 바뀐 전화번호 안 알려줘서 서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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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현 "호야, 바뀐 전화번호 안 알려줘서 서운해"

입력
2018.01.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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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우현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인피니트 세 번째 정규앨범 'TOP SEED' 쇼케이스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인피니트 우현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인피니트 세 번째 정규앨범 'TOP SEED' 쇼케이스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인피니트 멤버들이 최근 호야와 연락했다고 밝혔다.

성규는 8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3번째 정규앨범 'TOP SEED'(톱 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호야와 최근 연락한 멤버가 나인 것 같다. 연말에 호야와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성규는 "잘 지내냐, 잘 지낸다 그런 이야기를 했다. 호야가 지금 뮤지컬을 하고 있는데 나도 뮤지컬 공연을 연말에 하고 있어서 서로 활동하는 뮤지컬 이야기를 나눴고, 연말 잘 보내라는 인사를 했다"고 내용을 공개했다.

동우는 "나한테도 연락이 왔는데 나도 뮤지컬을 했었다. 호야는 이번에 처음 뮤지컬을 하는 거라 내가 할 때 모습이 오버랩 됐다는 말을 했다. 앞으로 같이 활동 열심히 하고 윈윈하자고 했다"며 "느낌이 묘하기는 했다"고 했다.

반면 우현은 "바꾼 연락처를 호야가 안 알려줘서 조금 서운했다"며 "그전에 만나서 술 한 잔 하기로 약속을 했는데 연말인데도 연락이 없었다. 성규씨와 전화통화를 했다고 해서.."라고 서운함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엘 역시 "번호는 그대로니까 연락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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