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고창석, 이준혁, 이성경은 어떻게 모였을까.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절찬상영중-철부지 브로망스'가 오는 9일 첫방송된다. 성동일, 고창석, 이준혁, 이성경이 영화 불모지를 찾아가 직접 야외 극장을 만들고, 영화를 상영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네 배우들과 제작진은 지난 해 충청북도 단양군 애곡리를 찾아 시골마을 낭만극장 '우씨네'를 열었다.
배우라는 것 외에 공통점이라고는 없어 보이는 이들의 조합은 색다른 웃음을 예고한다. 맏형 성동일은 네 멤버를 한 자리에 불러모았다. 친근한 입담과 넘치는 예능감으로 현지 어르신들과도 찰떡궁합을 발휘했다는 전언이다.
한 번 보면 잊기 어려운 얼굴을 지닌 배우 고창석은 예능에서도 신스틸러 본능을 반짝반짝 빛냈다는 후문이다. 촬영 이후 제작진이 '고블리' 고창석의 매력에 흠뻑 빠진 것은 물론 어르신들까지 사로잡았다고 전해졌다.
비장의 카드 이준혁은 몸과 마음을 다하는 연기, 예능감으로 쉴 새 없이 즐겁게 해주는 멤버다. 걷잡을 수 없는 입담과 끝없이 쏟아지는 에피소드까지 준비돼 있다.
홍일점 막내 이성경은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과 털털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막내 역할을 톡톡히 했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안 되는 게 없는 모습으로 어르신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처럼 4인4색 배우들은 '절찬상영중-철부지 브로망스'를 위해 뭉쳤다. 지금껏 자신들이 받았던 스포트라이트를 관객에게, 주민에게 비추며 의미 있는 소통을 나눌 전망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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