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KBS2 '1박 2일'은 전국 기준 18.7% 시청률을 나타내며 동 시간 일요 예능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1박 2일'이 11개월 만에 거둔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아울러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23%까지 치솟았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카자흐스탄 팀의 차태현, 김종민, 정준영의 고려인 퀴즈 대결이었다. 고려인 정주 8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게임에서 김종민은 오답 퍼레이드로 웃음을 선사했다.
쿠바 팀 김준호, 데프콘, 윤동구의 살사 배틀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때 데프콘은 타고난 그루브로 댄스 배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훔쳤다. 김준호는 '개다리춤'을 재치 넘치게 선보여 살사 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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