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협연
성남 정자초 오케스트라 특별 출연
과천시는 과천시립교향악단 2018 신년음악회가 19일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무술년 새해 첫 연주로 지휘자 서진이 이끄는 과천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성남 정자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사라사테의 ‘카르멘환상곡’,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폴 뒤카의 ‘마법사의 제자’ 등 경쾌하고 밝은 레퍼토리가 연주될 예정이다.
카르멘환상곡을 협연할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2012년 독일 하노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과 2015년 루체른 페스티벌 리사이틀에서 성공적인 데뷔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1회 과천 전국청소년오케스트라 경연대회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성남 정자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특별 출연한다. 2005년 창단한 정자초등학교 오케스트라는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전석 1만원이며, 자세한 내용 및 예매는 과천시립예술단 (02-507-4009, http://facebook.com/artgccity) 및 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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