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이 피를 흘린 채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피투성이 실신 현장이 공개됐다.
이진욱은 오는 17일 처음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연출 주동민)에서 한 번 꽂힌 사건은 해결하고 마는 타고난 깡과 범죄에 집착하는 근성을 지닌 강력계 형사 독고영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해 이진욱이 어두운 도로 한 켠 전복된 차량 안에 쓰러져 있는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드높이고 있다. 교통사고를 당한 듯 뒤집어진 차 안에서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앉아 있는 이진욱이 있다. 얼굴 여기저기 핏빛 상처가 새겨진 채 절뚝거리며 차에서 빠져나와 길을 걷던 이진욱이 피를 토한 채 쓰러지는 순간 검은 연기를 내던 차량이 결국 화염에 휩싸인 채 폭파되고 있다.
단 한 번에 촬영을 끝내야하는 사고 장면이었던 만큼 촬영 당시 이진욱은 긴 리허설을 먼저 진행했다. 그는 보조 출연자들과 호흡을 맞춰 차가운 도로 한복판에 쓰러지는 장면을 연기했다. 장장 10시간 동안 촬영이 진행된 와중에 갑작스럽게 폭설이 쏟아지는 상황도 있었다.
'리턴' 제작진은 "극 초반 이진욱의 활약을 보여주게 될 중요한 장면 중 하나다. 이진욱은 제작진과 완벽한 합을 맞추며 리얼한 장면을 만들어 냈다"며 "이 장면을 통해 '꼴통형사' 독고영의 면모가 더욱 부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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