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박지원 “안철수 통합 강행 땐 확실히 신당 창당”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박지원 “안철수 통합 강행 땐 확실히 신당 창당”

입력
2018.01.07 11:20
0 0
7일 오전 전남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여수마라톤대회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맨 오른쪽)가 안철수 대표와 악수를 나눈 뒤 돌아서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전 전남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여수마라톤대회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맨 오른쪽)가 안철수 대표와 악수를 나눈 뒤 돌아서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고 있는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안철수 대표가 돌아오지 않거나 (바른정당과) 통합을 밀고 나가면 우리는 확실히 개혁신당을 창당하겠다”고 7일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여수 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의 목표는 안철수 대표의 통합을 저지하고 많은 지방선거 준비자들이 초조하게 기다리는가를 생각하며 개혁신당을 추진하기 때문에 현재는 (창당을) 병행하는 것”이라며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에서 지방토론과 회의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조배숙 대표께서 결정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先) 안철수 대표 사퇴, 후(後) 전대서 통합 여부 결정’ 중재안에 대해선 “안 대표는 하늘이 두 쪽 나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또다시 대표 당원들에게 물어보자고 하면 이분들은 이미 75% 통과됐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중재안은 통합을 반대하면서 당을 살리려는 충정이지 성공은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안 대표는 절대 ‘통’자도 안 꺼내겠다고 했는데 지금은 거짓말만 하고 밀고 나가버리고 통합을 확실하게 추진하기 때문에 갈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0일 목포에서 열린 ‘제1회 김대중 마라톤대회’에서 안 대표의 지지자가 박 전 대표에게 계란을 투척하는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해 경찰이 바싹 긴장했으나 큰 마찰은 없었다.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