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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화이트 대표가 플로이드 메이웨더를 언급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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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화이트 대표가 플로이드 메이웨더를 언급한 까닭

입력
2018.01.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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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왼쪽)와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사진=UFC 맥그리거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UFC 최강 코너 맥그리거(30)가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41)와의 재대결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최근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미국의 종합격투기 전문 매체 블러디엘보우가 5일(한국시간) 전했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인 맥그리거는 지난해 8월 전설의 복서 메이웨더와 이벤트성 복싱 경기를 벌였다. 경기를 앞두고 복싱 훈련에 전념했던 맥그리거는 UFC 최고 스타답게 메이웨더에게 쉽게 지지는 않았다. 결과적으로 TKO 패배를 당했지만, 맥그리거는 메이웨더와 대결을 10라운드까지 몰고 가며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이트 UFC 회장은 “맥그리거가 (메이웨더와) 재대결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면서 “맥그리거는 메이웨더와 경기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싸웠지만, 스스로는 자신의 경기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화이트 UFC 회장은 “내심 맥그리거가 메이웨더와 재대결을 원하고 있다는 걸 안다. 다만 그는 UFC 타이틀 방어전을 치러야 한다. UFC 무대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UFC 챔피언 맥그리거는 메이웨더와 복싱 경기 당시 심판의 개입과 판정에 대해서도 크게 실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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