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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 설계자 박명수, 공항서부터 당황 "난 긴장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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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 설계자 박명수, 공항서부터 당황 "난 긴장 안한다"

입력
2018.01.0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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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설계자로 처음 나서서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tvN '짠내투어' 캡처
박명수가 설계자로 처음 나서서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tvN '짠내투어' 캡처

박명수가 공항에서부터 위기 상황과 맞닥뜨렸다.

박명수는 6일 밤 10시40분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 홍콩 여행 첫날 설계자로 나섰다.

박명수는 공항에서 우선 옥토퍼스 카드를 사자고 했다. 박명수는 배고프다는 성화에도 "나도 배고프다"며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 팀원들이 계속해서 한마디씩 말하자 "짜증나"라며 원래 본인의 모습 그대로 밀고 나갔다.

빅버스와 피크트램 예약을 확인할 때 업체명을 알아야 된다고 하자 박명수는 업체명을 몰라 당황했다. 김생민은 "서울에서 예약한 사람이 잘못한 거죠? 그 사람 이름이 박명수다"며 깐족거렸다.

박명수는 겨우 방법을 생각해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긴장하는 사람이 아니다"며 언행불일치의 모습을 보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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