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설-이해" '골목식당', 당근과 채찍 꺼내든 백종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설-이해" '골목식당', 당근과 채찍 꺼내든 백종원

입력
2018.01.06 09:16
0 0

백종원이 날선 말을 던졌다. 방송 화면 캡처
백종원이 날선 말을 던졌다. 방송 화면 캡처

백종원이 솔직한 평가로 식당 주인의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이대 앞 낡은 골목 식당을 방문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라멘집, 소바집, 백박집 총 세 곳에 들어가 각각의 식당을 평가하려 했다. 이날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던 식당은 당연 백반집이었다.

백반집에 들어선 백종원은 제육볶음을 먹은 뒤 촌철살인 독설을 펼쳐놓았다. 음식에서 "요리를 할 때 끼는 몽글몽글한 때 맛, 행주 냄새가 난다"고 한 것. 냉정한 시식평에 식당 주인들은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백종원의 냉정한 평가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총체적 난국이다", "심각하다"라는 말까지 하며 악평을 쏟아냈다.

결국 백반집 사장님은 눈물을 보이면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백종원 역시 가슴 아파했다. 그는 "작은 골목 식당에서 이 일을 하며 (백반집) 부부에게 조언해 줄 사람이 없었을 터", "내가 처음 장사하던 시절이 생각난다"며 한숨을 내뱉었다.

또 "내가 경험자인 만큼 정보를 공유해 백박집을 고치겠다. 사장님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것"이라며 "화가 나고 욕도 할 뻔 했지만 찡한 느낌을 받았다. 이분들의 잘못이 아니다. 식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렇다"며 따스한 말을 전했다.

이제 백종원이 백반집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타이밍이다. 다음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백반집 사장님을 향한 애정 어린 칭찬 및 마법의 레시피로 백반집에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티아라 효민, 국내 언론사 대표와 결혼 전제 열애설

낸시랭, 트럼프 대통령에 호소 "한국, 인권도 없는 나라"(전문)

최민환 측 "율희 혼전 임신? 확인 필요"

FT아일랜드 최민환, 라붐 탈퇴 율희와 결혼 "인생에 있어 큰 결정"

태양♥민효린 2월3일 비공개 결혼식, 신혼여행 예정NO(공식입장)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