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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6차 월드컵 금메달 획득 '세계랭킹 1위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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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6차 월드컵 금메달 획득 '세계랭킹 1위의 위엄'

입력
2018.01.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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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스켈레톤의 윤성빈(24)이 올 시즌 4번째 월드컵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성빈은 6일(한국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2017∼2018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6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4초28의 기록으로 27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은메달은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1분54초67), 동메달은 독일의 크리스토퍼 그로티어(1분55초04)가 거머쥐었다.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34·라트비아)는 윤성빈보다 1초21이나 뒤진 1분55초49의 기록으로 5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윤성빈은 당초 이 부문 세계랭킹 1위였다. 이날도 세계랭킹 1위를 상징하는 노란 조끼를 입고 경기에 나선 그는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금빛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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