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은(오른쪽), 김강찬(왼쪽)/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피겨스케이팅 페어 김규은(19)-감강찬(23)조가 올림픽 최종 선발전에 참가하며 기량을 점검했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5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 선발전인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8'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9.36점, 예술점수(PCS) 22.52점을 합쳐 51.88점을 얻었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평창올림픽 출전 쿼터를 확보하지 못했지만, 29일 발표하는 개최국 쿼터 확보 여부에 따라 개최국 쿼터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올림픽 출전권을 이미 확보한 아이스댄스의 민유라-겜린 조는 기술점수 33.16점, 예술점수 26.51점, 총점 59.67점을 받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은 남자 싱글, 여자 싱글, 아이스댄스, 페어, 단체전 등 총 5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한국은 남자 싱글에서 1장, 여자 싱글에서 2장, 아이스댄스 1팀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남녀 싱글은 6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선발전을 통해 출전 선수를 가린다. 단체전인 팀 이벤트 출전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 종목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10개국이 4개 개별 종목에 한 팀씩 출전해 합산한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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