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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2018학년도 정시모집 1427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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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2018학년도 정시모집 1427명 선발

입력
2018.01.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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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군 863명, 다군 564명 6~9일 접수

계명대 강문식 입학처장.
계명대 강문식 입학처장.

계명대는 2018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4,971명 중 30%인 1,427명을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키로 하고 6~9일 학교 입학처 홈페이지(www.gokmu.ac.kr)와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 수시 합격자 중 등록금환불 등으로 발생한 미충원 인원이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는 바람에 5일 오후 3시 현재 정시모집인원(정원 내)은 가군 945명, 다군 603명 총 1,548명이다.

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2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 가, 다 군 복수지원과 계열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예체능계열은 수능 30%, 실기 70%로 선발하며 별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계명대는 올해 성서캠퍼스에 새 병원(동산의료원) 개원을 앞두고 의예과 장학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의예과 비사스칼라 장학생은 수석 또는 수능 4개영역 백분위 평균 상위 1%이내 인 학생이던 것을 입학성적 상위 10% 이내로 대폭 늘렸다. 비사우수 장학생도 수시 차석에서 입학성적 상위 20%, 진리장학은 입학성적 상위 10%에서 상위 30%, 정의장학은 입학성적 상위 15%에서 상위 50%로 각각 확대됐다. 이런 장학혜택은 최초합격자에 한한다.

이와 함께 계명대는 지난해부터 야간으로 입학한 뒤 주간으로 전과를 허용하고 있다.

일단 신입생으로 입학한 후 2학년 때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계명대 강문식(경영정보학전공 교수) 입학처장은 “이번 정시모집에는 대학마다 영역별 가중치와 한국사 반영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고 말하고, “특히, 영어절대 평가가 처음 시행됨에 따라 각 대학별 반영 점수를 확인하고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할 시에는 영어점수를 제외한 점수로 분석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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